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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저희 아이와 관련있는 '선천치'를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사실 병원에서 오랬동안 일했어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케이스인데요🤔
두달 전 이쁘디 이쁜 막둥이를 낳았는데 정신을 차리고나니 이가?있다는
소릴듣고 조금은 당황스럽던 그날이 떠오릅니다 핫핫😂
두달이 지난 지금 별다른 이상없이 수유도 잘 하고있고~~
옆에 짝꿍치아까지 잘 올라오고있는 중이네요^^*(원래 같이있었음)
다시한번 공부하기위해 정리를 해보려고합니다^^
🔷🦷선천치/ 신생치/ 진주종 간단히 구분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무치악으로 태어나서 6개월 전후로 첫 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있는 이와는 다르게 조금 다르게 발현하는 치아들이 있습니다.
'선천치'는 비정상적인 치아 발달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맹출되어있는 추가 치아를 말합니다. 이는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거나 어린 시절 초기에 발달하는 유치로 유전적요인, 환경적요인 혹은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날 수있으며 원인이 명확하진 않지만 본래의 치아갯수보다 많은 과잉치아일때 선천치의 발생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신생아 2000-3000명에 한명꼴로 나타나며 선천치의 유무로 특별히 문제되진않으나 이가 흔들릴경우에는 발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출생 후 1개월 이내로 맹출되어 나타나는 치아를 '신생치'라고 합니다.
정상 유치가 빨리 맹출한 경우라면 치아를 만져보았을 때 움직임이 거의없이 치아와 잇몸이 단단히 붙어있어야 하며 치아모양이 네모인지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치아를 움직여 보았을때 움직임이 크고 원추형 모양을 가진 과잉치라면 증상의 정도과 관련없이 발치가 가능합니다. 부모님은 이를 잘 구분해 주셔야하고 가장 정확한 소견을 위해서는 치과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과잉치의 여부와 상관없이 부득이하게 이가 흔들릴 경우 수유에 방해가 되거나 부모님 모르게 아이가 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치관련해서 치과의사과 상의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관리>> 치아가 맹출한이상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치약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가재수건이나 아이에게 해가 되지않는 실리콘칫솔로 부드럽게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아상태에 따라 코멘트가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치과방문도 필요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아기의 잇몸에 하얗고 동그란 결졀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진주모양과 닮아있고 하얀 생김새로 인해 아기의 치아와 혼동할 수 있는 '진주종' 이라고 합니다. 하얀색 혹은 황색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태아기때 세포분열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신생아의 80%가 생길정도로 꽤나 흔한일입니다. 잇몸의 상피세포가 모여서 생기는 이러한 증상은 신생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발육이상으로 3-4개월 이내에 통증없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빨리 방문할 줄 몰랐죠
무시무시한 치.과를
아무것도 몰라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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