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향기 좋아하는 저는
종종 신랑과 아이들은 데리고
사찰방문을 합니다😄
어릴때 부터 엄마를 따라서 다니다보니
절에 가면 마음도 편안하고
종종 쉬고싶을땐 향수처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여기 이곳에서도 가볼 만한 사찰은 많지만
사찰은 왜이렇게 다 산중턱에.... 있는 걸까요ㅠㅠ
산보다 바다를 더 좋아하는 저에게는
길좋은 등산하는 날이였습니다?
가끔 남양주에 봉선사로 산책하러 가긴하는데
(제가 아는 이 근방의 평지 사찰....)
이번에는 좀 다른곳엘 가보고싶어서 찾아 다녀온곳인데요
북한산을 끼고 있는 의정부 사패산 [회룡사]입니다
알고보니 이곳이 봉선사 소속의 작은 절이더라구요(말사)
회룡역에서는 30-40분 정도걸린다고해요 🚉
저희는 자차로 30분 정도 걸려서 가깝기도 하고
많이들 가시는 것같아 한번 가보고싶었어요😉
아둘은 집에 계시고 신랑이랑 막냉이만 데리고
다녀왔네요 그런데 뜻밖의 등산을 했네요🥾
하하 그래도 날씨좋은날엔 괜찮을 거같아요
산에는 가고싶은데 등산까지는 하고싶지않은날?🤪
날이 흐렸는데도 등산하시는 분들은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 031-873-3391
🅿️회룡탐방안내소 기준 주차무료
회룡사의 역사
신라 신문왕 1년(681년)에 의상(義湘)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의 명칭은 법성사(法性寺)
1384년 이성계는 무학과 함께 이 절에 와서 3년 동안 창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하였는데, 이때 태조는 지금의 석굴암에서, 무학은 산등선 가까이에 있는 무학굴에서 각각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그 뒤 이성계가 동북병마사가 되어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은 홀로 남아 작은 절을 짓고 손수 만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그의 영달을 축원하였는데,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무학을 찾아와서 절 이름을 회룡사라 하였다고 한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경사도가 60~70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이라 그런지 많이 가파른거같아요⛰️
막냉이까지 앞에 매고 같이 올라갔다온 신랑👨🏻🦱....많이 힘들었겠네요🫠
열심히 올라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
회룡사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회룡사의 연혁을 읽어볼 수 있는 알림판이있어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 태종 이방원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인데요
설렁 설렁 산책하다보니, 기분이 묘해지는 곳 이더라구요 :-)
곧 다가오는 초파일(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연등접수도 받는 중이였어요~
범종각도 멋있었어어요 사실
사찰에 가면 한 경치 하는 것중의 하나죠^^
범종각 옆으로는 석조관음보살입상이 위치해 있어요
옆에 같이 있으니 멋지네요^*^
회룡사 5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6호)을 지나
대웅전에가서 부처님도 뵙고
향냄새 맡으며 한껏 절하고 나왔습니다.
연꽃등 만들던 그 옛날을 생각하며~~~🪷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경사로 무장애길이 이렇게 잘되있는 곳도 많지않은데
서울쪽이 장애인, 노약자를위한
길이 잘 조성되어있는 걸로 아는데
사찰에 이렇게 잘되어있는걸보니 기분좋아지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경사로만 없었으면
유모차도 가져갔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짧지만 짧지않은
사찰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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